(경남매일뉴스) ‘묘지뷰’로 논란이 됐던 거제시 상문동 더샵 거제디클리브 인근 묘지가 23일 이장했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한 해당 아파트 일부 거실에서 묘지가 조망됨에 따라 다수의 아파트 입주민들은 거제시와 시행사에 묘지이장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으며, 시행사 및 시공사에 분양 당시 묘지 존재를 알리지 않아 기만 광고를 했다는 내용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이에 거제시에서는 아파트 입주민들의 민원해결을 위해 입주민·묘지 관리자(문중)·시행사·시공사 등이 참석한 관계자 회의를 수차례 개최하는 등 묘지이장을 끈질기게 설득해 시행사·시공사 및 문중과의 상생협약을 이끌어 냈다. 시행사·시공사와 문중은 더샵 거제디클리브 입주민 민원해결을 위해 묘지를 이장하는 내용으로 상생협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협약에 따라 문중에서 해당 묘지를 23일 이장하게 됐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거제디클리브 인근 묘지이장 민원해결은 거제시에서 입주민, 시행사·시공사, 문중과의 대화자리를 마련해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합의점을 도출함에 따라 해결된 것으로, 적극행정 및 상생협력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다시 한번 큰 결단을 내려주신 문중의 결정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경남매일뉴스) 창원특례시는 마산고등학교가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에 선정된 것을 환영하며 공모 선정을 축하한다고 23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22일 지자체·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력해 지역 자원을 활용하여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자율형 공립고 2차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자율형 공립고는 농산어촌·원도심 등의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자율적 교육 모델 운영을 통한 교육혁신을 실현하는 학교로,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관한 협약 체결 및 연계를 통해 자율적인 교육모델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5년 동안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씩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마산고의 자율형 공립고 2.0 사업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우리 지역에 특화된 우수인재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창원시는 학생과 청년이 머물고 싶은 자율적 교육혁신도시를 목표로 환경·생태 분야 등 운영 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남매일뉴스) 창원특례시는 여름철을 맞아 23일 성주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시내버스 차량의 냉방기 및 내‧외부 환경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은 7월 31일까지 계속되며, 관내 시내버스 전체 770대 대상으로 차고지를 직접 방문하거나 운행 버스에 직접 탑승하는 방법으로 무작위로 실시한다. 중점 점검 사항은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상시 가동되고 있는 차량 냉방기 덮개·필터의 청결 상태와 차량 내ㆍ외부 청소 상태이다. 현장 점검 시 적발된 사항은 즉시 행정지도하여 개선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종덕 교통건설국장은 “시내버스 청결 상태는 시민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다”며 “지속적인 점검과 행정지도를 통해 시내버스 이용객 모두에게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8월 운수업체를 대상으로 에어컨 노후 공기정화필터 교체를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경남매일뉴스) 김해시는 23일 김해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회장 이시우)와 대동면 안막2구마을(이장 김보관) 간에 ‘행복이 꽃피는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주민역량강화교육 ▲마을 홍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컨설팅 및 개발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사업 등을 지원하며, 안막2구 마을은 ▲김해시 지속가능발전 정책 홍보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 및 사업 관련 시설물 등 유지관리 ▲탄소중립 실천 및 친환경 마을 조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안막2구 마을은 도로변 무질서한 차량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여 안전한 보행권을 확보하고 지역 대표 생산품인 화훼를 활용해 공한지 불법 쓰레기 투기 문제를 해결해 주거환경을 개선한다. 지속가능한 마을만들기 사업은 최근 인구 감소 현상이 심각한 농촌마을 주민들에게 다음 세대에 인류의 자원과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도적으로 마을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해소할 수 있도록 협의회와 주민이 함께 해결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시책사업이다.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3일 도내 대표적인 물놀이 유원지인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를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자를 격려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승대 등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11곳에서 지난 7월 5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50일간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소방공무원 등 1일 74명이 시민의 물놀이 안전을 책임진다. 경남소방본부는 지난해 주요 물놀이 장소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 기간에 인명구조 12명, 응급처치 1,129건, 수영금지구역 안전지도 6,977건 등을 실시하여 도민의 안전을 지켰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물놀이 안전 표지판, 수난 인명구조 장비함 등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 활동 시 대원들의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하면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애로사항 청취하는 등 전반적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더불어 경남의용소방대연합회 37명이 참석해 물놀이 사고예방 홍보물품과 전단을 배부하고 인근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페인을 펼쳤다. 김재병 소방본부장은 “피서객이 안심하고 휴가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는 23일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사업 완료보고회’를 창원대학교 산학융합기술교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스마트 실내공간정보 DB 구축사업’은 중대시민재해대상시설, 소방중점관리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3차원 실내공간정보를 구축해 시설물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도시문제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이다. 경상남도 소방본부 긴급구조표준시스템과 연계해 119상황실에서 재난·재해가 발생하면 건축물 구조를 신속하게 파악해 구조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채용한 도내 청년 118명과 2020년 12월부터 건축물 114곳의 공간 데이터를 구축했다. 참여 청년들에게는 4차산업 관련 신기술 교육과 직무 경험을 제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이날 사업 참여 청년들의 취·창업 역량강화를 위해 서정호 대표이사((주)빅스스프링트리), 이민호 과장((주)옐로우박스), 박종원 상무(GMB코리아(주))를 초빙해 정보기술(IT) 산업의 인재상과 창업 노하우, 취업준비생이 갖춰야 할 덕목 등을 주제로 특강도 열렸다. 이번에 구축한 3차원
(경남매일뉴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장마전선이 북상하고 남부지역의 폭염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3일 창녕군 도천면 영농현장과 함안군 칠서일반산업단지를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현장 상황을 직접 챙겼다. 먼저, 창녕군 도천면의 비닐하우스 영농현장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박 지사는 창녕군의 영농현장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청취하고, 드론 영상관제를 통한 현장 예찰과 드론에 부착된 앰프장치를 활용한 폭염시간대 작업자 경고방송 등 현장 대응활동을 직접 살폈다. 박완수 도지사는 “작업에 열중하다 보면 폭염시간대를 미처 피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고령 농업종사자, 외국인 노동자 등 폭염 속 안전확인을 철저히 하고, 드론 영상관제 활용 등 신속한 현장 대응으로 도민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박 도지사는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 제1공장을 방문해 현장 노동자를 격려하고 단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및 입주업체 대표와 함께 간담회를 가지며 폭염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 등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박 도지사는 어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경남도청 서부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여름철 수돗물 수질관리 상황 특별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산림국장 주재로 도내 18개 시군 상수도 담당 부서장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수돗물에 대한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해 도내 정수장 수돗물 수질관리 실태와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논의했으며, 시군별 비상 상황 대비·대응 태세를 공유하는 등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2년 7월 수립·시행 중인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분야 관리 강화 종합대책’의 이행 여부로 ▴정수시설 내 유충 검사 주기 단축(주 1회 ➝ 일 1회 이상) ▴조류독소 감시 강화(반기 1회 ➝ 주 3회 이상) ▴정수장 담당자 역량 강화 교육(연1회) ▴비상 대비 모의훈련 실시(연 2회) 등이며 낙동강 본류 취·정수장 녹조 대비 비축물자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한편, 경남도는 여름철 수돗물 소형생물 유충 발생 사고 방지를 위해 3월부터 지속적으로 도내 정수장 50여 개에 대한 도시군 합동 위생관리 점검을 하는 등 여름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선제적으로
(경남매일뉴스) 경상남도는 23일 오후 서부청사에서 민선 8기 후반기 환경·산림분야 도민행복 정책추진을 위해 환경산림분야 정책연구회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정책연구회는 다년간 환경·산림분야 도정정책을 추진해 온 경남도청 환경산림국 내 환경·녹지·녹지연구직렬 직원들로 환경·산림분야 기술사 또는 박사학위를 소지한 전문가 등으로 구성하고 ‘에뱅이라 명명했다. 첫 회의에서는 민선8기 후반기 환경·산림분야 도정정책 방향에 맞춰 도민들이 직접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을 주제로 논의했다. 연구회는 환경·산림분야 규제로 인해 소외되거나 고립된 도민이 없도록 하고 정책개발에 있어 규모에 구애됨이 없이 소규모의 사업이라도 도민들에게 실제로 보탬이 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민기식 환경산림국장은 “정책연구회가 환경·산림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만큼 정책개발 결실이 매우 기대된다”라며, “지속 가능한 환경·산림분야 발전과 보전을 위해 연구하고 민선 8기 후반기 환경·산림분야 도민행복 정책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매일뉴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오는 8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자연휴양림 내 야외무대에서 제16회 금원산 숲속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숲속음악회는 금원산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한 여름밤의 문화행사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7년에 처음 개최되어 현재까지 총 15회가 실시됐다. 올해는 ‘뮤직동산’ 테마로 포크, 트로트,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유리상자 이세준 등 대중가수뿐만 아니라 거창 연극고, 낭만아재밴드 등 폭넓은 연령층의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할 계획이다. 음악회 행사와 더불어 나무 팬던트와 나무 향주머니 만들기, 뮤직동산을 주제로 한 포토존도 운영된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휴양객들이 소중한 사람들과 한 여름밤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거창군 위천면에 위치한 청정 계곡을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 29실, 야영데크 80개 ▴(고산 전문수목원) 고산암석원·만병초원·고산습지원·구상나무종보존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