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이하여 소액 기부자들의 기부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3일에는 박동운 장군봉클럽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최고액인 500만 원을 거창군에 기부했다고 전했다. 박동운 회장은 가조면 장기리 원천마을 출신으로, 현재 대구시 북구에서 자동차 부품회사인 삼우피엔씨를 운영하고 있다. 고향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지난해 거창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부하며 고향 사랑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박 회장은 거창군 파크골프 장군봉클럽 회장으로서 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회원 간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2020년 6월 클럽창단 이후 현재는 회원이 300여 명에 이를 만큼 성장시키며 지역사회 내 파크골프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동운 회장은 “고향사랑기부는 단순한 기부가 아닌 고향과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의미 있는 기부라 올해도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기부에 관심을 가지고 고향사랑 실천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해도 잊지 않고 거창군에 큰 금액을 기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많은 향우님께서 자랑할 수 있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거창
거창군은 지난 2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이병철 부군수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용역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거창군 에너지 기본현황을 파악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에너지 자립 목표를 설정해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과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 중간보고회에서 제기된 의견 반영 사항을 점검하고 최종 계획을 발표했으며, 세부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종 수립된 계획에서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환·자립 도시 거창’을 목표로 설정하고 △안정적 에너지 공급 대책(분산형 전원 공급) △친환경 에너지 사용 대책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효율화 대책 △에너지 복지 및 군민참여 △정책기반의 5개 분야 35개 세부사업을 발굴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이번 용역을 통해 수립한 계획을 기반으로 군민들이 신재생에너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해 거창군을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만들
거창군 남하면(면장 이지은)은 지난 2일 산포마을 입구에 생활 쓰레기로 방치되어 있던 곳을 환경정비와 조경용 반송 10여 그루를 심어 쾌적한 공간으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지은 남하면장은 “이번 조성을 통해 쓰레기 투기가 근절되고, 환경이 개선되어 매우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방치된 공한지를 꾸준히 관리하며 깨끗한 남하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하면은 이번 산포마을 조성을 포함해 무릉마을의 공한지 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환경정비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거창소방서(서장 이병근)는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개정에 따라 3년 유예기간이 경과 하는 올해 12월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1~'23년) 차량 화재는 총 11,398건으로 해마다 화재 발생 건수와 사망자가 증가추세에 있는 거로 나타났다. 현행 규정에 소화기 설치 의무를 7인승 이상인 자동차로 제한하고 있어 5인승 차량 화재 시에도 신속한 대응을 위해 설치 의무를 확대하게 됐다고 소방서는 밝혔다. 개정 규정은 올해 12월 1일 이후 제작․수입․판매되는 자동차와 소유권이 변동돼 「자동차관리법」제6조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부터 적용되고, 기존 등록된 차량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차량용 소화기의 설치 또는 비치 여부는 「자동차관리법」 제43조 제1항에 따른 자동차 검사 시 확인한다. 차량용 소화기는 일반분말소화기의 성능시험뿐만 아니라 진동시험과 고온시험으로 부품이탈․파손․변형 등 손상이 없는 것까지 검증된 소화기를 의미하며 소화기 용기 표면에 ‘자동차 겸용’ 표시가 돼 있다. 이병근 서장은 “차량 화재는 승차정원과 상관없이 엔진 과열 등 기계적 요인과
거창군은 지난 30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제10회 거창군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연합한마당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16개소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과 학부모,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내빈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개회식과 2부 한마당 경기로 나뉘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큰 공 굴리기, 피구, 색판뒤집기, 풍선탑 쌓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하고 재밌는 경기에 참여하며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박경련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아이들의 방과 후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헌신하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거창군은 16개소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400여 명에게 보건, 교육,
거창군은 지난 11월 29일 거창읍 로터리 일원에서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에이즈 예방 및 바로알기’ 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은 감염인과의 보호되지 않은 성 접촉, 감염된 혈액 또는 혈액 제제의 수혈, 오염된 주사기나 의료기구의 공동 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모유 수유 등과 같은 경로로 감염될 수 있다. 그러나 침, 땀, 식사 등 일상생활 접촉으로는 전염되지 않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되어 꾸준한 치료만 한다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잘못된 인식을 없애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감염인을 포용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검사는 위험 노출된 후 약 4주가 지난 시점에서 1차 검사를 권장하고 있으며, 전국 보건소에서 누구나 익명으로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가까운 보건소나 에이즈 상담센터(☎1599-8105)로 하면 된다.
거창군은 12월 9일부터 27일까지 중학교 2학년부터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맞춤형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인 ‘학교로 찾아가는 전환기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학습전략을 제공하고,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교육과정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조중학교, 거창여자중학교, 거창중학교, 대성중학교 등 5개교가 참여 신청을 했다. 교육은 전문 교육단체인 ‘진진교육’이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며, 하루 2, 3교시 동안 △고등학교 생활과 교육과정 안내 △고교학점제 대비 진로 및 학습 설계 △시간관리와 내신·수능 준비 전략 △EBS-i를 활용한 자기주도 학습법 등의 내용으로 맞춤형 강의를 진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전환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고등학교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고, 자신의 진로와 학습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거창군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 지원을 확대해 미래 명품 교육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은 지난 29일 120자원봉사대(회장 성기환) 주관으로 가조면 석강마을에서 ‘제43호 사랑의 집’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재운 거창군의회 의장, 김용호 가조면 이장자율협의회장, 김효수 가조면 주민자치회장, 120자원봉사대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약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2가구 씩 추진되고 있으며, 이번 제43호 사랑의 집은 거창군이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의 무료 측량 서비스, 동광건축사사무소(대표 표재웅)의 무료 설계 지원, 120자원봉사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완공됐다. 이번 제43호 사랑의 집 대상 가정은 천장 누수로 곰팡이 핀 벽지와 심각하게 부식된 임대 비닐사우스 내 컨테이너에 거주하던 중, 가장이 질병으로 쓰러지는 등 극심한 주거환경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주변 이웃들과 가조면의 추천을 통해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분의 도움으로 완공된 이 집에서 대상자 가정이 앞으로 항상 행복하기를 바란다”라며 “투철한
거창군은 2024년 11월 20일부터 “2025년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지 5개지구 1,586필지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는 11월 20일 북상면 병곡지구를 시작으로 웅양면 석정지구, 주상면 도평지구, 남하면 월곡지구, 거창읍 갈지지구 순으로 개최됐으며, 지적재조사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업 대상지구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에게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절차, 주민 의견 청취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주민 대부분이 고령인 점을 고려해 보건소와 헙업하여 무료 검강검진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덕분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적재조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오랫동안 지적공부의 경계가 현실과 불일치하여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 왔었던 토지들이 이번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해소될 수 있다는 점에 많은 공감을 했으며, 그리고 이번 설명회에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보건진료소와 동행하여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으로 사업지구 토지소유자의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무척 좋았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2030년까지 관내 모든 지적불부합지가 해소될 수
거창군 체육회가 11월 27일 거창군 경로당 11곳에 운동용품을 지원하는 기쁨을 나눴다. 이번 지원은 어르신들의 체력과 건강관리를 위한 경로당 사업의 일환으로 좌식 자전거를 지원함으로써 어르신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거창군 체육회의 경로당 사업에는 운동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마을 경로당 전담 생활체육나누미 체육지도자를 파견하여 올바른 운동법을 지도하고, 운동 효과를 극대화하는 ‘생활체육나누미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마을 지인들과 함께 참여하여 같이 체육활동을 즐기고 어르신이 모이기 좋은 마을경로당에서 운영함으로써 체육활동의 접근성을 높여 어르신들의 호응이 높다. 경로당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근력향상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정신적 안정과 사회적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현재 군내 27개 경로당에 주 2회에 걸쳐 9명의 나누미 체육지도자가 활동하고 있다. 유인환 거창군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지역 사회의 건강과 직결된다. 어르신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