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읍 출신 이성해·이명란 부부가 17일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 김윤철)에 본인 소유의 부산시 부산진구 소재 아파트 1채(감정가 6억 8천만원)와 현금 7천만원 등 총 7억 5천만원 상당을 기탁하며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성해․이명란 부부와 (사)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김윤철 이사장과 입회인으로 정인룡 전 기획감사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협약의 주내용은 소유권 이전으로 기탁된 부동산의 임대수입을 매년 이성해·이명란 부부의 이름을 딴 장학금으로 합천군 관내 학생들에게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성해 씨는 “합천을 떠나 평생 근면 성실하게 살아오며 고향에 큰 기여를 하고 싶었지만, 그 뜻을 노년에 조금이나마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파트 1채와 현금 7천만원을 기탁하며 살아온 삶의 발자취를 고향에 남길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기탁이 후배들에게 나라와 지역사회를 이끌어가는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윤철 이사장은 “삶의 지혜가 담긴 고결한 뜻을 후대와 지역사회에 널리 전하겠으며, 이 뜻은 지역사회에 영감을 주어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부부의 고귀한 애향심에 감사드리며
함양군은 16일 지리산치과의원 정동욱 원장이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동욱 원장은 2019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총 6년간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왔다. 이번에도 별도의 기탁식을 생략한 채 조용히 나눔을 이어갔다. 정 원장은 “함양군장학회가 지역인재 육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학생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교육 발전과 미래 인재 육성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장학 및 교육 활동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6일 함양교육지원청이 수여하는 제36회 함양교육상을 받았다. 진병영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에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정동욱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함양군장학회가 더욱 발전해 우리 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거창군은 지난 16일 거창청년사이에서 행정과 민간 이음추진단 30명이 참석하여 ‘지방소멸 대응 거창군 이음추진단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의 상향식(bottom-up) 정책 발굴로 지역 여건과 투자계획의 정합성을 제고하고, 지역 전문가, 중간 지원조직, 지역활동가 등이 참여하는 민관산학 협업 구축을 위해 거창군 이음추진단을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지난 4월 이음추진단 리빙랩 워크숍 이후 2회째 열리는 자리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세부 사업과 2026년 투자계획 수립 방향 설명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갖고 사업 추진 및 투자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지역의 이슈들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이음추진단은 2025년 투자사업에 포함된 영유아 돌봄과 학령기 돌봄에 대해 필요성과 태아(0)부터 12세까지 돌봄체계를 완성하는 거창초등학교 복합화 사업에 대해 이해를 높였고, 지난 워크숍에서 분과별로 제시한 의견들이 다 반영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 아쉬움도 드러냈다. 또한, 참석자들은 분과별로 토론과 의견교환을 통해 의견을 제
거창군은 2024년 한 해 동안 거창을 방문한 모든 전지훈련팀에게 서한문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거창군에 따르면 12월 17일까지 거창군을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은 총 97개 팀, 참가인원 1,194명, 연인원 5,696명에 이른다. 서한문에는 전지훈련 방문에 대한 감사와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다양한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것에 대한 고마움, 재방문 시 더욱 나은 환경에서 훈련하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서한문과 함께 거창의 대표 관광지 리플릿을 동봉해 ‘다시 찾고 싶은 거창’, ‘힐링과 스포츠의 도시 거창’을 홍보할 계획이다. 2024년 거창군을 방문한 전지훈련팀을 살펴보면, 1월에서 3월까지 동계시즌에는 3개 종목, 총 23개 팀이 방문했고, 종목별로 축구팀은 15개 팀, 배드민턴팀은 7개 팀, 검도팀은 1개 팀이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 7월부터 시작된 하계시즌 전지훈련에는 3개 종목에 총 74개 팀이 방문했고, 종목별로 검도팀은 71개 팀, 럭비팀은 1개 팀, 축구팀은 2개팀, 이 방문하여 거창군은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17일 거창문화원에서 국공립 원아 와 보육교직원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구야 지구야’ 음악동화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기후문제의 심각성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전달하기 위해 단순한 동화 읽기를 넘어 율동 배우기와 음악활동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재활용품과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재활용품으로 악기를 만들어 음악놀이를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흥미를 유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유아는 “TV에서 사람들이 지구를 잘 돌보지 않아서 지구가 점점 아프다는 뉴스를 봤는데 오늘 재활용하는 방법을 집에서도 해보고 가족들에게도 알려줄 거예요”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이승진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음악동화 교육으로 즐겁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 수 있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교육이 이뤄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유아기는 특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유연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놀이와 교육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거창군은 지난 1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가족과 함께하는 2024년 신규공무원 임용식’에서 45명의 신규공무원에게 임용장과 함께 빠른 공직 생활 적응과 올바른 청렴 가치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청렴카드를 전달했다. 청렴카드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한 명 한 명 직접 신규공무원의 이름을 기재하고, 청렴 실천 메시지와 임용 축하 응원글을 적어 준비한 것으로, 신규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자가 되어 청렴한 거창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렴은 공무원으로서 기본의무이자,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필수적인 가치이다. 여러분이 공직 첫걸음부터 청렴을 내면화하고 실천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져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군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정을 가지고 적극 행정을 펼쳐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조직 내 소통과 공감을 위해 △On/Off-line 간담회 △다함께 청렴 포토 콘테스트 △부서 청렴 소통의 날 운영 △갑질 예방 표어 작성 △도전! 청렴골든벨 퀴즈대회 개최 △청렴방송(청렴송) 실시 △청렴 우수·위반 사례 공유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거창군 거창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2024년 아림골 온봄 공동체 사업을 추진한 중산마을의 성과를 공유하는 발표가 진행됐으며, 공유냉장고 우수 후원업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열렸다. 이어 △4분기 운영실적 보고 △희망2025 나눔 캠페인 이웃사랑 성금 모금 논의 △2025년 설 명절 꾸러미 이웃 나눔 사업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읍 지사협은 지난 3년간 정기적으로 후원해 온 후원업체 중 우수업체로 선정된 거창시장번영회, 수피아베이커리, 하나로왕갈비마트에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그 외 30여 명의 후원자들에게는 연말을 맞아 감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석 민간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거창읍 지사협에서도 나눔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올 한해 민관 협력을 통해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거창읍 지역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한 지사
거창군은 지난 16일 제3회 거창군 아동급식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 아동급식위원회는 교육지원청, 급식관리지원센터, 외식업중앙회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결식 예방 및 영양개선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2025년 아동급식 지원단가는 올해 9,000원에서 500원 인상된 9,5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급격한 외식 물가 상승으로 저소득층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어려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이에 거창군은 아동급식 지원단가를 인상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결식 우려 아동 하반기 신규대상자 23명을 선정하여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겨울방학 전 결식 우려 아동을 집중적으로 발굴하고, 급식업체 위생관리 강화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아동급식을 지원할 방침이다. 손재호 위원장은 “이번 급식지원 단가 인상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역 내 아동들이 영양가 있는 급식을
거창군은 최근 겨울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입산자 실화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불법소각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산림인접지 100m 이내 논·밭두렁 및 쓰레기 불법 소각하는 행위 △산림 또는 산림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인화물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리는 행위 △입산통제구역에 입산 허가를 받지 않고 출입하는 행위다. 이번 집중단속은 단속반의 현장 점검과 함께 ‘산불드론감시단’을 운영해 진행되며,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처벌을 강화해 산불 예방에 힘쓸 예정이다. 산불드론감시단은 드론자격증을 보유한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팀으로, 넓은 면적 예찰이 가능하고 산림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어 이번 단속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시 피해 면적이 확대될 우려가 크다”라며 “불법 소각 행위 등으로 산불이 발생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
거창군은 지난 12월 12일부터 13일까지 경남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주시와 포항시 일원에서 ‘2024년 경남 평생학습도시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평생학습도시 15개 시군에서 참석한 2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첫째 날에는 각 시군 학습관 현황 및 특성화 프로그램 현황 사례를 발표하며 정보공유, 협력증진, 평생학습 정책 및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둘째 날에는 경주시, 포항시 평생학습관을 방문해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여한 거창군 관계자는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은 지역 특색에 맞춘 한옥형 외관과 디지털 안내 기기를 갖춘 실내 구조가 인상 깊었다”라며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연간 800여 개 강좌를 운영하며 15,0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첨단 인프라가 돋보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우수사례들은 거창군 복합교육센터 건립 준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평생학습도시 관계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남 평생학습도시 담당자들이 상호 협력할 기회를 마련하고, 학습관 운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