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거창사건추모공원을 방문하는 거창사건 희생자 유족과 추모객들을 위해 ‘2025년 설맞이 추모공원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설 명절을 앞두고 깨끗하고 편안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공원 내 활엽수, 침엽수 등 전정 작업과 공원 전반의 환경정비를 마쳤으며, 거창사건 희생자 유족과 추모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또한, 설 연휴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사업소 직원과 설 연휴 근무자가 차량 주차 안내, 위패봉안각 등 추모공원 시설물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고, 야간 방문객을 위해 1월 26일부터 2월 4일까지 가로등 점등 시간을 밤 12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체 인력을 활용해 합동묘역(669기), 청연묘역(50기), 박산묘역, 탄량골 희생장소, 홍동골 희생장소 주변의 환경정비와 누각, 정각,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점검하여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추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춘미 거창사건사업소 소장은“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추모공원을 찾아오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천댐노인복지관(관장 임종린)은 2025년 첫 공모사업으로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서 주관하는 ‘2024년 기후재난 한파·감염 대응키트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1일 복지관 회원 중 취약계층 96명에게 키트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후재난에 취약한 재난 위기계층을 대상으로 대응키트를 제공해 한파 대비 및 감염병 예방을 돕고, 동절기 건강 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종린 합천댐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 속에서 한파와 감염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에는 △재난·재해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 △주민생활 불편 해소 △물가안정 등 서민생활 안정 △군민·교통편의 도모 △함께하는 명절 분위기 조성 △엄정한 공직기강 및 복무 자세 확립 등 6개 분야, 25개 세부 추진 대책이 수립됐다. 거창군은 ‘재난·재해 대응 및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재난안전상황실, 산불방지대책본부, 제설반 등을 운영해 철저히 대비할 예정이다.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방역태세를 유지한다. 또한, 응급의료체계 유지와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보건소 응급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설 연휴 이용 가능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하여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대충교통 수요 증가에 대비해 필요시 시외버스 노선 증회, 시내·농어촌버스 운행시간 연장 등의 교통편의를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사회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
거창군은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일상 속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2월 1일부터 거창군민을 대상으로 ‘거창한(韓)걸음’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차 챌린지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59일간 진행되며, 하루에 7,000보씩 총 41만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목표 달성한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이 지급된다. 또한,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개인의 건강역량 강화와 만성질환 등 예방을 위해 매 분기마다 걷기 챌린지를 실시할 예정이다. 거창군민이라면 스마트폰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 스토어에서 ‘워크온(Walk ON)’을 검색해 설치한 후 ‘거창韓걸음’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참여할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걷기는 저비용 고효율의 신체활동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과 건강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라며 “다양한 걷기 사업과 챌린지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걷기 실천율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도로보수원과 농기계수리원으로 근무 중인 기간제근로자 8명을 공무직으로 전환하고, 21일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공무직 전환은 군민에게 더 나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높은 전문성과 위험도가 요구되는 직무를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공무직근로자 인사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관련 자격증 소지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한 근로자를 공무직으로 전환했다. 군은 전환에 앞서 공무직근로자 직무분석을 실시하고 부서별 공무직 인력 배치 및 업무분장의 적정성, 공무직 업무 및 정원 조정 필요성 등의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공무직 전환 기준 절차에 따라 전환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번 전환으로 도로보수원과 농기계수리원으로 오랜 기간 기간제로 근무해 온 근로자들의 처우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숙련도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 군민 편의를 증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공무직 임용을 축하드리며 새로운 각오로 업무에 임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공무직 전환이 숙련된 근로자들의 전문성을 통한 군민 서비스 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거창군 거창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0일 거창읍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제2기 주민자치 위촉식과 2025년 첫 정기회의를 시작으로 힘찬 첫 발을 내디뎠다고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참석하여 위원 3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이어진 회의를 통해 제2기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회장과 임원을 선출했다. 김덕선 위원이 회장으로 당선되어 앞으로 2년간 주민자치회를 이끌게 됐다. 제2기 거창읍 주민자치회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의 임기로 활동하며, 지난해 12월 공개모집과 기관단체추천, 이장연합회 추천 등을 통해 위원 35명이 최종 선정됐다. 김덕선 신임 거창읍주민자치회장은 “제2기 주민자치회장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셔서 감사드린다. 읍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회를 만들겠다”라며,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거창읍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이번 선출되신 김덕선 주민자치회장님을 비롯한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들에게 축하와 함께 기대를 전한다”라며 “읍 행정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거창군 주상면은 창포원 내 ‘주상면 정원’에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증을 통해 새로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조형물은 김귀도 정동마을 이장과 백두환 송희마을 이장이 기증한 연자방아와 청개구리 조형석으로, 창포원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설치된 전통 연자방아(100x35cm)는 농경문화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우리 전통의 농경 유산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암수 한 쌍의 청개구리 조형석(50×70×130cm)은 창포원의 생태적 특성과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요소를 담고 있다. 이번 주상면 정원 정비는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창포원 읍면 정원 정비 계획의 일환으로 약 4개월간의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박승진 주상면장은 "이번 정원 정비를 통해 주상면민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마련됐다"라며, "특히 농경문화의 유산인 연자방아와 청개구리 조형물을 통해 청소년들이 우리 고유의 농경문화와 습지생태 환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군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떡국떡 20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마련된 떡국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기부와 김덕환 신촌마을 전 이장의 후원으로 준비됐으며, 2㎏씩 총 10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봉규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새해를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후원자가 함께 뜻을 모아 기탁하게 됐다”라며, “떡국 한 그릇으로 새해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지은 공공위원장은 “을사년 새해에도 뜻깊은 나눔 실천에 앞장서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후원자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올해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따뜻한 남하면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유냉장고 운영, 정담은 밑반찬 사업, 추석명절 행복꾸러미사업, 연말 김장김치 담그기 등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지역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거창군은 21일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2025 거창한 홍보기자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생동감 넘치는 지역소식과 정보를 홍보할 기자단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이날 위촉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 2025 거창한 홍보기자단,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구인모 군수의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거창한 홍보기자단 위촉장과 기자증 수여, 자기소개, 운영계획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거창한 홍보기자단은 지난해 12월에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블로그 기자 20명, 영상기자 12명, 리포터 3명으로 구성됐다. 기자단은 앞으로 군정소식, 행사, 관광, 농․특산물 등을 주제로 거창 곳곳을 취재하며, 군민의 시각에서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소식을 사진과 영상을 담아 거창군 공식 블로그와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거창군은 지난해 동서남북 권역별로 관광벨트를 완성하고, 올해는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연극예술 복합단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기자단이 거창군의 눈과 귀, 목소리가 되어 거창군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주길 바란다”라고
거창군은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거창창포원을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거창창포원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를 동반한 방문객들은 창포원 내 키즈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열대식물원에서 다양한 열대식물을 감상하고, 가족과 연인은 다인승 자전거를 타고 거창창포원을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설 연휴를 맞아 1월 25일부터 2월 9일까지 창포원을 방문하는 방문객들에게 연, 투호, 제기 등 전통문화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문화광장 대여소에서 신청하면 연은 1시간, 투호와 제기는 30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거창창포원은 2021년 조성 이후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 테마를 운영하며 봄에는 아라미아 꽃축제, 여름에는 물놀이장, 가을에는 가을꽃 전시, 겨울에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이와 같은 운영 성과로 방문객 수가 2022년 41만 명, 2023년 54만 명을 넘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