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에서 석면으로 인한 피해가 의심되는 지역에 거주했거나 거주중인 주민에게 ‘석면건강영향조사’무료 출장 건강검진을 내달 21일 거제시에서 실시한다. 검진대상은 조선소·수리조선소 반경2km 이내 지역에 5년 이상 거주자 및 타업종 종사자, 노후 슬레이트 지붕 가옥 10년 이상 거주자, 석면노출 취약 업종 종사자와 가족이 해당된다. 9월 21일 장평동 주민센터, 22일 아주동 주민센터에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실시하는 석면질환 무료 건강검진에서는 의사진찰, 흉부 X-ray 검사(석면질환 판독), 석면노출력 검사 등을 실시한다. 석면 건강영향조사 결과, 석면질환 의심 소견이 있는 경우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흉부 CT 검사, 폐기능검사 등의 정밀(2차) 건강검진을 실시해 석면질병 의심자 여부를 판정하게 되며,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심의를 거쳐 석면피해인정자로 결정될 경우 석면피해구제제도를 통해 요양급여, 요양생활수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거제시 관계자는 “잠재적 석면 피해자를 발견하고 석면 피해 고통에서 구제받을 수 있도록 2024년 석면건강영향조사에 주민 여러분의 많은
거제시 아주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월 21일 초등학생 청소년과 함께 54가지 진로를 체험할 수 있는 키자니아 부산점을 방문했다. 이번 활동은 아주 청소년 문화의집에서 연중 진행하는 진로직업체험 ‘피움교실’내에서 방학특강으로 진행했다. 3회째 진행되는 활동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청률과 보호자들의 관심으로 이번 방학특강 ‘피움교실’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초등 2학년부터 6학년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32명을 모집해 진행된 피움교실은 안전한 활동을 위해 보조지도자 8명이 청소년들과 동행해 키자니아 이용에 도움을 줬다. 청소년들은 많게는 6가지의 체험을 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만족도 높은 시간을 보냈다. 피움교실은 매월 셋째 토요일 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농부, 운동관리사, 플로리스트 등 다양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거제시가 지원하고 거제메이커센터에서 운영하는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은 거제 지역 학생들이‘제37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 아이디어를 출품하여 금상(교육부장관상)과 동상(한국무역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7번째 개최하는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대회다. 올해 출품된 총 6,256건의 작품 중, 거제메이커센터에서 전문가 기술 자문 및 제조 장비를 지원받아 시연용 제품을 만든 내곡초등학교 윤효주 학생과 제산초등학교 손리안 학생의 발명이 각각 금상과 동상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을 수상한 윤효주 학생의 ‘입 데임 사고를 예방하는 유아 식기 쿨러’는 뜨거운 음식이 담긴 용기를 원형 아이스 팩으로 감싸서 빠르게 식혀 화상을 예방하는 발명이다. 원형과 사각형의 아이스팩들을 고무밴드로 연결한 구조로, 다양한 모양과 크기 용기에 유연하게 밀착하여 열 교환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해결했다. 열 감지 스티커로 누구나 적절한 온도를 알 수 있도록 돕는 배려도 추가했다. 동상을 수상한 손리안 학생의 ‘한 손에 음료와 간식을 들 수 있는 페트병 결합용기’는 채
거제시는 2024년 추석 명절 앞두고 한시적으로 거제사랑상품권 개인 최대 구매한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10%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지류 상품권은 9월 4일부터 9월 30일까지 1인 25만원 한도에서 할인율을 10%로 상향해 80억 원을 특별할인하고 판매액 소진시 5% 일반판매로 전환 판매한다. 모바일 상품권은 평월 대비 50억 원을 증액해 140억 원을 발행하여 10%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다음달 정기판매일인 9월 1일, 9월 4일 2회 분할하여 판매하며 전월보다 10만원 증액된 1인 35만원 한도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중앙회와 지역 농‧축협 본․지점을 포함해서 32개소에서 구매 가능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스마트폰으로 비플페이, 올원뱅크 등 은행 전용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지난 설 명절 지류 상품권 판매 시 구매자가 몰려 시스템 과부하로 판매가 중단되는 경우를 막기 위해 이번 추석명절에는 지류 상품권 판매액을 설 명절 대비 30억 원을 증액하고 판매기간을 늘렸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명절에는 시민 여러분께서 여유를 갖고 분산 구매 해주실 것을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벼 병해충의 증가가 심해지고 있으며, 특히 혹명나방, 벼멸구 등 중국 남부지역에서 오는 비래병해충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급증하는 병해충 발생에 대응하고, 농업인구 고령화와 경영비 부담 가중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드론, 무인헬기, 광역방제기를 이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벼 재배면적 1,100ha에 대하여 3회에 걸처 공동방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1차는 7월, 2차는 8월에 완료했고, 3차는 9월 중순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GPS를 이용한 드론 위치추적 시스템을 도입하여 효율적이고 정밀한 방제가 가능해져 농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의 급속한 증가로 긴급방제를 위한 약제를 추가 지원하여 방제효과를 극대화한다. 손재삼 농업지원과장은 “벼 병해충 공동방제로 농촌일손과 농가경영비 부담을 덜고 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여 고품질 쌀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걸어서 시민속으로’를 통해 다양한 시민들과 만나고 있는 박종우 거제시장이 이번에는 여성어업인들을 찾았다. 22일 오후 1시,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지부의 초청으로 거제축협 하나로컨벤션을 찾아 80여 명의 여성어업인과 만난 박 시장은, 전통을 지키며 어업을 이끌어온 역사의 산증인인 여성어업인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것으로 대화의 물꼬를 텄다. 평소 거제 1,300여 년 역사를 강조하는 박종우 시장은, 이날 참석한 여성어업인들에게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시에 어업이 차지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고 말하며, “연이은 폭염으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지만 신속한 지원을 통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계속 예의주시하겠다”며 격려했다. 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거제지부 이둘순 회장은, “시에서 여성어업인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비 등을 적극 지원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단체에서도 봉사활동, 기부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지난 16일 박종우 시장은 유례없는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폐사가 일어난 지역 가두리 양
거제시는 21일 소노캄 거제에서 100년거제디자인 시민숙의단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년거제디자인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을 시민숙의단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100여 명의 시민숙의단을 비롯해 박종우 거제시장, 총괄계획가 유방근 교수(경상대), 100년거제디자인추진단 차정명 단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신지원 이사, ㈜경성 김재화 전무, ㈜타운미팅커뮤니케이션연구소 박승수 대표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 시민숙의단의 의견 반영 절차, 비전 및 전략 도출 과정에 대해 공유하고, 시민숙의단 팀빌딩 활동을 통해 서로 간의 화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숙의단은 이밖에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100년거제디자인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공감을 나눴다. 행사 말미에는 거제 출신 가수이자 밴드 ‘기프트’의 보컬 이주혁이 축하 공연을 펼쳐 워크숍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박 시장은 “모두가 행복한 거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숙의단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시민
거제시 시립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9월 21일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제10회 섬·섬길 독서대회 시상식 및 ‘고양이 해결사 깜냥’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하는 거제시 섬·섬길 독서대회는 거제 관광자원인 섬·섬길 코스와 독서를 접목한 독서대회로, 완주자 중 우수 완주자 12명을 선발하여 시장상을 시상한다. ‘고양이 해결사 깜냥’ 뮤지컬 공연은 누적판매 70만 부가 넘는 어린이 동화 부문 베스트셀러 “고양이 해결사 깜냥” 도서를 각색한 가족 뮤지컬 공연으로, 많은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3회차(10시 30분 / 14시 / 16시 30분)로 진행될 예정이다. 거제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람을 원하는 희망자는 오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개별 신청하면 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독서의 달을 맞아 독서대회 시상식 및 책을 원작으로 한 유익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신나는 뮤지컬을 통해 어린이들의 문화생활 기회를 마련하고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는 8월 29일부터 하청면 옥계경로당에서 거제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을 매주 목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치매 유병률의 증가에 따라 고령층이 많은 도서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치매예방 서비스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찾아가는 치매예방 서비스가 제공된다. 치매 진단을 받지 않거나 치매 고위험군을 제외한 6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은 웃음치료, 공예수업, 원예수업, 치매예방체조 등 어르신들의 기억력 증진 및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모든 참여자에게 프로그램 전과 후에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주관적 기억감퇴평가를 실시하여 유소견자는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구신숙 거제시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사각지대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도서지역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거제시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거제시가족센터는 초등학생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지난 8일, 9일, 14일 거제시 가정행복지원센터(용소1길 35)와 관내 직업체험처에서 다양한 주제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역 내 유관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장목면), 거제도서관, 거제목재문화체험장을 방문하여 관련 직업을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거붕백병원에서는 병원의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교육(인체의 신비),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 기술, 애니메이션 영상 자료 등을 제공하여 참여자들이 높은 집중도와 흥미를 보였다. 참여 학생의 보호자는 “아이가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았고, 전문가들이 진행해 더욱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아동·청소년기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대상으로 상담 및 진로설계 지원을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후에도 드론 전문가, 웹툰 전문가, 바리스타, 제품 디자이너, 제빵 전문가 등 다양한 직업 체험이 예정되어 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거제시가족센터 공식 웹사이트 및 가족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