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지난 8월 16일 국립수산과학원이 “고수온 경보”로 상향 발령하고 관내 어류양식장 피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고수온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양식어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와 조피볼락을 사육하는 어류 양식장을 둘러보며 조기출하, 사료 급이 중단, 사육 밀도를 낮추고, 액화산소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양식어류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당부했다. 피해가 발생한 어류에 대해서는 2차 오염 방지를 위해 즉시 수거하여 냉동 보관 등 분리 조치와 함께 해당 면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하여줄 것을 안내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어류 출하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수입과 내수 소비 침체로 소규모로 출하되고 있어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거제시는 조기 어업경영 안정을 위해 합동피해조사반을 구성하여 신속한 현지조사를 거쳐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는 2024년 부터 수온 25℃ 도달 시 “예비특보”를, 28℃ 도달 예측 시 “주의보”를, 28℃ 이상 3일 지속 시 “경보”순으로 발령하도록 제도를 강화했다. 올해 이례적으로 급격한 바다수온 상승이
거제시 드림스타트에서는 8~9월 기간 동안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튼튼 한방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튼튼 한방지원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아동 중 면역력이 취약하거나 성장이 더딘 대상자에게 맞춤형 한약을 지원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거제시한의사회와 협약을 통해 거제시와 한의사회가 각각 비용을 분담하여 사업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아동이 잔병치레가 많아 걱정이 많았는데 맞춤형 한약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서미경 아동청소년과장은 “올여름 폭염으로 아동들의 건강이 걱정되는 가운데 한방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거제시한의사회에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제시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자 통합사례관리와 보건·복지·교육·보육 등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기・적성 학원 지원, 학습지 지원, 영양제 지원, 역사문화 탐방, 가족문화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바다”는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2박 3일동안 통영시청소년수련원에서 여름캠프 “소중한 바다야!우리함께 노올자~”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여름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해양 레저 스포츠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해양 활동을 통해 △해양 레저 스포츠 활동 △바다 생존수영 △수상택시 통영 밤바다 야경 투어 △통영 디피랑 △한화오션 투어 등 청소년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특히 바다 생존수영은 통영시청소년수련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우리 한바다 친구들에게 무료로 진행해줌으로써 청소년들의 해양 안전 및 재난 예방을 위한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번 캠프는 해양 레저 체험활동으로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진행했으며, 안전하게 마무리 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은 “물놀이가 재미있었고, 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셔서 좋았어요. 생존수영을 배우면서 친구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아요. 친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서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한바다”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거제시에서
박종우 거제시장은 16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동부면 가배리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했다. 현장점검에는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연구소 김기태 박사, 경상남도수산안전기술원 거제지원 고영신 지원장, 엄준 거제수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함께 고수온 대응책을 논의했다.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최근 냉수대가 소멸되면서 둔덕‧거제만 해역의 수온은 26-29도를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돼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들의 폐사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거제시는 현재 80개 육‧해상 양식장 166어가에서 우럭, 돔, 광어, 쥐치 등 약 24백만 마리를 양식하고 있다. 거제 양식어류의 약 4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조피볼락(우럭)은 한대성 어종으로, 수온이 26도 이상일 때 움직임이 느려지면서 폐사가 시작된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피해 최소화를 위해 차광막, 산소발생기 등 고수온 대응 장비를 가동하고 사육밀도 및 사료량을 조절하는 등 어장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고, 피해 신고가 접수된 어장들에 대해서는 철저한 현장 조사와 원인 규명을
거제시는 지난 16일 ‘능포에 안부를 묻다’를 주제로 능포동 주민센터에서 능포동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능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능포동장, 해양항만과장, 수산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능포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체육회장, 어촌계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사)거제시한라나잠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능포항 일원 공간활용 방안 마련,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양지암등대길 출렁다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나잠어업인 쉼터 활용방안 마련,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현황 등과 관련해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고 관련 부서장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박종우 시장은 “능포동은 지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능포만의 특색있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에서는 장기적이고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추진 중이니, 지역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여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기 능포동장은 “상호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2024 거제맥주축제 [Blue! Beer! Bravo!]가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장승포항 친수공간(장승포 수변공원)에서 개최된다. 이틀 동안 펼쳐질 이번 축제는 장승포항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생맥주와 신나는 공연이 어우러지는 여름밤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Blue! Beer! Bravo!’를 부제로 진행되는 거제맥주축제는, 장승포항의 푸른 바다와 신나는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하는 동시에, 희망찬 내일을 향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공연은 양일간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어지며, 입장권은 15,000원으로 판매된다. 입장객은 공연 관람과 더불어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사전예매 시 3,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매는 행사 전용 홈페이지네이버, yes24에서 가능하다. 축제 첫째 날인 23일에는 싸이버거, 24일에는 울랄라세션의 무대가 펼쳐지고, 이외에도 양일간 유명 DJ와 댄스팀의 화려한 EDM 파티가 더해져 흥겨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nbs
거제시는 아주동에 위치한 청년문화공간 ‘청년다온(거제시 탑곡로 75)’에서 관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2024년 거제시 청년다온 청스타그램 문화 특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스타그램'은 ‘청년+인스타그램’이라는 뜻과 ‘청년이 스타(주인공)’라는 의미를 동시에 가진 표현으로, 이번 특강도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는 익숙한 아이콘을 활용하여 4가지 특강 카테고리로 구분하여 구성했다. 청년다온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약 5개월간(8. 부터 12.)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1기 ‧ 2기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중이다. 모집기간은 8월 14일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며, 각 프로그램(강의)당 수강인원은 8명 부터 15명이다. 신청방법은 청년다온 전화신청 또는 QR코드(네이버 폼)신청으로 가능하다. 한경수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유행에 민감한 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가장 실용적이고 효능감이 높은 특강 및 사회적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협업 특강으로 알차게 구성했으니,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미래 진로를 위해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거제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까지 취업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구직난 해소를 위한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체예산 11억 9000만원을 투입하는 2024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서는 가구소득,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 총 230여 명을 선발했다. 사업 참여자는 총 139개 사업장에 배치돼 환경정비, 행정업무 보조, 공공시설 관리 및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사업 시행 중 개인사정 등의 사유로 참여 포기자 발생 시에는 기 신청자 중 미선발 대기자 순번으로 배치하고, 모집이 미달 된 사업은 추가 모집을 통해 사업장의 인력 공백을 줄이고 더 많은 취약계층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참여자에게 주기적인 휴식을 부여하고 안전교육 및 현장점검 등도 추진한다. 한경수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라며 “내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거제시는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선정된 고독사 위험 200여 가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AI 안부든든 서비스 지원’ 및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사업을 추진한다. ‘AI 안부든든 서비스’는 고립 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등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사업으로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대상자의 전력·통신·돌봄 앱 데이터 등 각종 생활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위험 상황을 판별하고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사생활 간섭이나 노출에 대한 염려를 최소화 했다. 협약에 따라, 거제시는 대상자 발굴과 선정을 포함해 사업을 총괄하고, 한국전력공사와 SK텔레콤은 자체 시스템을 활용 고독사 위험 감지 및 예방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사업’은 고독사 위험군 대상자에게 각종 홍보지, 만화, 숨은그림찾기 등 흥미로운 우편 소식지 및 희망의 문자 메시지 등을 전달하여 우울감 및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여 고독사를 예방한다. ‘당신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사업과 관련하여 캘리그라피 메시지 제작, 만화 제작 등의 재능기부 의사가 있는 시민은 거제시 사회복지과 희망
거제시가 주관하여 처음으로 개최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거제시는 15일 오전 10시부터 거제시 청소련수련관 공연장에서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서일준 국회의원, 신금자 거제시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김면성 광복회 거제지부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각 기관단체장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하신 애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평소 국가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강조해 왔던 박종우 시장은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을 모시고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행사장에 동반 입장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경축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독립유공자 유족 감사패 수여, 경축사, 거제시 택견회 경축 공연,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면성 광복회 거제지부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를 통해 단순히 과거를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선조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더 나은 대한민국과 거제시를 만들어 나가자”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독립유공자 유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