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고향사랑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답례품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답례품을 49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지난 17일 답례품 공급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군은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 공급기간이 올해 12월 말에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2025년부터 운영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했다. 이후 답례품 선정심의회를 거쳐 총 45개 업체 49개 품목을 선정했다. 또한, 안정적인 답례품 공급을 위해 기존 답례품 공급업체는 협약 연장 방식으로 추진하고, 답례품의 품목 확대를 위해 신규 답례품 품목 업체는 공모방식으로 신청을 받아다양하게 구성했다. 군은 이번에 △사과퓨레 △배도라지농축액 △어성초ㆍ삼백초 차ㆍ진액 △도라지정과 △보늬밤조림 △목공예품 △숙박시설 할인권 △거창몰 포인트 등 12종의 답례품을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숙박시설 할인권은 거창군 내에서 인기 숙박시설인 거창국민여가캠핑장 미리내숲과 봉스글램핑이 참여하여 기부와 함께 생활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으며, 거창몰 포인트 제공으로 거창몰에 등록 되어있는 제품도 선택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기부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답례품 품목을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재)거창군장학회는 지난 17일 오후에 거창시장 단골식당(대표 서보민)과 거창오리영농회(회장 서인성), 화곡농장(대표 마석문)이 군수실을 방문해 장학금을 기탁 했다고 밝혔다. 단골식당은 돼지국밥, 곱창전골 등을 주메뉴로 거창 전통시장에서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맛집으로 2020년, 2022년, 2023년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하며 주위 상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 대표의 배우자 변현주 씨는 “교육도시 거창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기탁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도내 오리 사육 규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거창오리영농회는 지난 2018년, 2020년, 2022년, 2023년 각각 장학금 300만 원을 꾸준히 기탁해 오고 있다. 서인성 거창오리영농회 회장은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장학금을 마련했다”라며, “주변의 어려운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을 느끼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탁금을 써달라”라고 말했다. 또한, 거창군 가조면에 위치한 화곡농장 마석문 대표는 가족과 함께 한우·육우 농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제22회 전국축산물품질
거창군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기부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재향군인회 여성회(회장 양미숙)는 기탁식에 참석해 아림1004 후원금으로 100만 4,000원을 기탁했다. 양미숙 재향군인회 회장은 “우리 지역에 어려운 분들을 위한 아림1004운동 후원 제도가 있다는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사랑나눔 떡국 행사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이 좋은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재복 ㈜가우정푸드 대표는 2022년부터 쌀 기부를 시작해 올해도 아림1004 후원금 100만 4,000원과 쌀 1,000kg(245만 원 상당)을 기부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LG전자베스트샵 거창점 김준영 대표도 2020년부터 아림1004 운동본부에 꾸준히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도 100만 4,000원을 기탁해 나눔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NH농협 거창군지부에서 아림1004 후원금 300만 12,000원과 이웃돕기 쌀과 이불 3,0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아림 1004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이태용 NH농협 거창군지부 지부장은 “매년
거창군 체육회는 지난 16일 거창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유망 체육선수 장려금 수여식’을 개최하고 30명의 청소년 선수에게 장려금을 수여했다. 청소년 유망 체육선수 장려금은 한 해 동안 각종 체육대회에서 거창군을 대표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내 초·중·고등학생 선수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김인수 거창군 교육장, 군의원,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촉망받는 거창군 청소년 체육 유망주를 축하하고 격려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초등부에서는 ‘유소년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서 배영 50m 1위를 차지한 정채윤(샛별초/ 6학년) 선수를 비롯한 10명 △중등부는 ‘전국 중·고 육상경기선수대회’ 100m 육상경기에서 2위를 한 백서빈(거창여중/ 1학년) 선수 등 10명 △고등부에서는 ‘전국 유소년역도선수권 대회’ 남자 81kg에서 1위를 한 유민주(대성일고/ 2학년) 선수 등 10명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열정과 공정’, ‘존중과 화합’을 상징하는 스포츠맨십을 통해 값진 결과를 낸 청소년 선수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이 도전하며
(재)거창군장학회는 (사)거창시장번영회가 지난 13일 정화건강나라에서 개최된 (사)거창시장번영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행사에는 거창전통시장 번영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하여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려운 경기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뜻을 모아 거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600만 원을 기탁하며 더욱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이정용 시장 번영회장은 “지역상권에 보내주신 사랑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라며 “거창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장학회 이사장은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거창군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는 데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거창시장번영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과 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매년 장학금 기탁을 통해 지역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거창군은 지난 14일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안이 가결됨에 따라 18시 군수 주재로 긴급 간부회의를 열고 지역경제와 군민생활 전반 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긴급회의에서 당면 현안과 사업 등의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했으며, 연말까지 예산을 최대한 집행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정책을 빈틈없이 이행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연말 행사·축제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고, 겨울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도 주문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 7일 지역경제 침체 우려 등을 대비해 군수를 포함한 간부공무원들이 군청 내에서 비상대기하며 민생안정 상황을 관리했다. 구 군수는 지난 9일 열린 농산물 수출진흥협의회 간담회에서 내수경기 침체와 불안요인 등으로 인한 농산물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회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군은 지난 10일부터 5개 팀으로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편성·가동하여 지역 안정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구 군수는 주중 개최된 간부회의에서도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 운영 철저와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여러 차례
거창군 웅양면에 소재한 웅양교회는 지난 12일 웅양면사무소를 방문해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웅양교회는 매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는 웅양곰볕지역아동센터에 지정 기탁을 통해 성금을 전달했다. 안영국 담임목사는 "매년 웅양교회 신도들의 마음을 모아서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이번 성금이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해마다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시는 웅양교회에 감사드린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희망2025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서로 행복하고 가슴이 따뜻해지는 연말연시를 보내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며, 지난해 웅양교회에서 기탁한 성금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학용품과 교재 구입에 쓰여진 바 있다.
거창푸드종합센터(거창축협 위탁운영)는 지난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7개 면 12개 마을에서 추곡 농산물 순회수집을 진행하며 약 3,000kg의 13종 농산물을 수매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수집은 푸드센터 차량이 신청 마을을 직접 방문해 두류, 잡곡 증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중·소·고령 농업인을 배려하는 농정과 로컬푸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되었다. 그동안 거창푸드종합센터 위탁사업자 변경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중단됐던 농산물 순회수집은 올해부터 행정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련 시설 연계 강화, 다양한 신규사업 추진 등을 통해 정상화되었다. 이번 순회수집은 북상면 월성마을을 시작으로 7개 면 12개 마을에서 이뤄졌으며,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순회수집이 중·소·고령 농업인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2025년에는 더 많은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하고 거창푸드종합센터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12월 9일 ㈜함양산양삼의 산양삼 가공제품 중국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과 함께 산림청 정부 지원 공모사업인 임산물 글로벌 수출특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식은 2023년 57만 달러 규모의 첫 수출 이후 함양의 특산물인 산양삼이 중국 시장으로 본격 진출하는 것을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산림청 임업수출교역팀,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산양삼 생산관계자, 중국 바이어 등 40여 명이 함께 축하했다. 함양 산양삼은 지리산과 덕유산의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임산물로, 뛰어난 효능과 품질을 자랑한다. 이번에 선적된 수출 규모는 약 100만 달러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준공된 수출특화시설은 산양삼을 포함한 지역 임산물의 품질 향상, 가공, 포장, 유통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산림청의 지원으로 건립됐다. 앞으로 이 시설은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며 향후 세계 시장 확대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함양 산양삼이 세계인의 건강과 웰빙을 책임지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세계 수출시장 다변화에
거창군에서는 지역 마을기업인 양지영농조합법인(대표 신용덕)에서 가공·생산하는 전통 장류 제품인 ‘빠개장’으로 11월 1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양지영농조합법인은 2014년에 설립했으며,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공동체성, 지속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빠개장’은 ‘부순다’의 의미인 경상도 사투리 ‘빠갠다’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발효한 청국을 부수고 가루 내어 띄운 밀과 쌀조청, 고추씨앗 가루, 표고버섯 가루, 천일염을 넣어 일정 기간 숙성시켜 만들어지는 장류 제품이다. 다른 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항암효과 △혈액순환 개선 △장·뼈건강 개선 △빈혈, 노화예방 등에도 효능이 있음을 인증받았다. 신용덕 대표는 “전통 장류인 ‘빠개장’은 지역 어머님들의 손맛과 정성이 담긴 제품”이라며 “주민 일자리를 확대하고 건강에 좋은 전통 식품 문화를 지켜나가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통 장류를 계승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거창 마을기업들이 지역 소득과 일자리 창출로